25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이 올 4분기 BTC 가격 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 MV글로벌의 매크로 애널리스트 톰 던리비는 “현재의 거시 상황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완벽한 환경”이라며, “미국 경제 지표 대부분이 경기 침체의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은 “미 의회 지도부는 최근 약 3개월간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기 지출 법안에 합의했다. 이는 향후 3달 동안 유의미한 재정 개혁이 힘들 것이라는 의미이므로 BTC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거시적 상황 개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매집, 현물 ETF 유입세 회복 등 강세 신호가 많다”면서도,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데다 거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BTC 가격이 58,000 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26일 비트코인 기반 합성 달러 USDh 발행 플랫폼 헤르메티카가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 스택스(STX)에서 USDh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택스 기반 USDh에는 토큰 표준 SIP-10이 적용됐는데, 사용자는 스택스 기반 USDh를 헤르메티카에 스테이킹해 최대 25%의 연수익률(APY)을 얻을 수 있으며, USDh를 예치를 통해 헤르메티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헤르마티카는 스택스로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비트코인 디파이 시장에서 USDh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1억 590만 달러 상당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이 달성됐다. 블랙록 IBIT에 1.8억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 21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피델리티 FBTC, 아크21쉐어스 ARKB에서 각각 3320만, 474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나머지 ETF에서는 유출입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