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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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련 우려 압력 해소된 BNB, 2년 만에 $385 돌파!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네이티브 암호화폐 BNB(BNB)가 22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사상 최고치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불거진 암호화폐 거래소의 법적 문제에 대한 우려를 뒤로하고, 다가오는 포털 에어드랍 파밍이벤트 진행에 힘입어 FTX 폭락 이후 가장 높은 가격 달성에 성공한 것. 코인데스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총 4위 암호화폐 BNB는 지난 11월 이후 처음으로 장 중 387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한 주 동안 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소폭 하락세 기록에 그친 코인데스크 암호화폐 20지수 (CD20)의 성과를 월등히 능가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BNB는 바이낸스 거래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7년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했으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으로 알려진 블록체인 생태계 BNB 체인을 구동하고 거래소는 정기적으로 토큰 소각 제도를 실시하여 BNB의 미발행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긴 했지만,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규제 문제가 가중되면서 지난해 10월 BNB 가격은 2년 만에 최저가로 하락하는 등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소와 CEO 창펑자오(CZ)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BNB에 대한 ‘증권성’을 주장한 것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해 애너그램의 리서치 파트너 데이비드 셔틀워스는 “미국의 제재가 미국을 넘어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여러 면에서 BNB의 성과는 거래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거래소의 사용자 활동과 거래량 감소는 BNB 네트워크 생태계로 직접적으로 파급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과 43억 달러의 벌금 지불에 합의하고 CZ가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BNB에 대한 하방 압력은 크게 완화되었고, 거래소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가 사라지면서 토큰은 안도 랠리를 펼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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