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곡가 데뷔 프로젝트 ‘꿈의 멜로디’와 연계된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발행된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미발매 음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업 써밋플레이와 NFT 콘텐츠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장애인 작곡가 데뷔 프로젝트 ‘꿈의 멜로디’ 연계 NFT를 발행하고 판매하게 됐다.
‘꿈의 멜로디’는 써밋플레이가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 하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다.
판매되는 NFT 작품은 ‘꿈의 멜로디’ 프로젝트 앨범 표지의 아트와 지적장애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배범준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꿈의 멜로디 NFT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배범준의 ‘사계’ 9번째 독주회 티켓과 결합한 유틸리티 NFT를 발행한다.
이 NFT로 현장 인증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 NFT를 활용해 소비자들은 NFT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고,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아티스트를 후원할 수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장애인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NFT 작품 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만큼 NFT를 활용해 새로운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팬들과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공익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써밋플레이는 정식 발매되지 않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원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제휴 매장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꿈의 멜로디’ 프로젝트 통해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작곡가로서 음원을 발표하고 저작권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자사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아티스트, 기업, 문화예술기관 등과 폭넓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트를 NFT로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 쿠폰, 티켓 등 실물 결합 NFT 상품 개발, 국내 최초 NFT 편의점 판매 등 NFT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무명 아티스트들이 NFT 발행과 수익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