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기업 갤럭시아넥스트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63인의 서울예술인 NFT 전시-ANOTHER STAGE DEBUT(어나더 스테이지 데뷰’ 전시회에 NFT 발행사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NFT 발행 지원 예술인 30인의 작품과 올해 선정된 33인 예술인의 NFT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정자, 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30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 예술인은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이다.
사업 선정 예술인 63인은 본인만의 예술성을 담은 NFT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든다.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의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했다.
제작된 작품은 NFT플랫폼을 통해 발행‧유통된다. 모든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장구매도 할 수 있다.
판매수익은 최소의 플랫폼 수수료 제외 후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이는 디지털 예술환경 공존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이다.
갤럭시아넥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문화재단 협력사로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에 참여한다.
회사는 자체 NFT 거래소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예술인들의 NFT 작품 제작과 발행,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갤럭시아넥스트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 예술가 63인의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순간을 디지털화했다”며 “희소가치 있는 NFT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예술분야로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며 “새로운 예술 지원 모델에 지속적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NOTHER STAGE DEBUT’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