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자신의 X 게시글을 통해 “GDAX의 ETH/USD 주봉 차트 기준 ‘혼 바텀(Horn Bottom) 패턴’이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이는 추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되며, 약세에서 강세로의 잠재적인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는 “다음 ETH 목표가는 5,600 달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가 온체인 분석업체 카이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ETF) 출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이 포지션 헤지를 위해 옵션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최근 ETH 옵션 내재변동성(IV)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단기물 옵션 내재변동성 상승이 눈에 띄는데, 7월 19일 만기 옵션 내재변동성(IV)은 토요일 53%에서 월요일 62%로 상승해, 7월 26일 만기 옵션 내재변동성(IV)을 넘어섰다”면서, “이는 옵션 및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씨티은행은 최신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후 첫 6개월 동안 최대 54억 달러가 순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규모의 30~35% 수준으로, 스테이킹 미지원,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은 후발주자라는 등의 이유로, 순유입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