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 아시아 지역 책임자 알렉산더 데샤트르가 언론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잠재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결정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금리 인하가) 美 재무부와 머니마켓 토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토큰화된 국채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이날 전해진 독일 최대 상업은행 도이체방크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인의 대다수가 여전히 CBDC 사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유럽, 영국, 미국인 4,8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해당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는 CBDC보다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사용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44%는 CBDC보다 현금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는데, ‘CBDC가 미래 주류 화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16%만의 응답자만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수요 및 공급은 중립적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후 청산이 발생하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거시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모든 시장이 폭락, 이후 회복 랠리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