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주장에 회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JP모건의 매니징 디렉터 이자 글로벌 시장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증권이라는 입장을 고려할 때 SEC가 이러한 펀드를 승인할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우리는 의심합니다.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해야 하는지 여부가 모호한 상황에서 SEC의 이더리움 ETF 승인 결정은 이미 늦어진 상황이다. 현재 SE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외의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더리움에 비해) 더 강하기 때문에, 솔라나 또는 다른 토큰 ETF를 승인하는 방향으로 더 나아가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 정책 입안자들이 결국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증권이 아니라고 간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게 된다면, SEC가 다른 암호화폐 ETF를 승인할 수도 있다고 파니기르츠조글루는 언급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러한 법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JP모건은 SEC가 다른 암호화폐 ETF를 승인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지만, 일부 다른 분석가들의 경우 최근의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시장에 다른 암호화폐 및 토큰과 연계된 암호화폐 현물 ETF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주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은 2025년에 솔라나 및 XRP 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TD Cowen의 자렛 세이버그는 1년 안에 ‘암호화폐 토큰 바스켓’으로 구성된 ETF를 포함해,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