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은 규제 당국이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에 대한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소식에 덩달아 급등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최소 세 곳의 증권 거래소에 현물 이더리움 ETF 상장을 위한 신청서 수정을 요청한 직후인 화요일,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몇몇 유명 밈코인은 5%~30% 사이로 상승했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 대표 밈코인으로 꼽히는 페페(PEPE)는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29.24% 급등한 0.00001417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밈코인 밀레이디(LADYS)는 전일 대비 28.28% 급등한 0.000000215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규제 당국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안된 현물 이더리움 ETF의 첫 번째 마감일은 오는 5월 23일이며, 반에크의 제안이 가장 먼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화요일 오전 규제 당국에 ‘S-1’양식 등록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업데이트된 신청서에서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관련 스테이킹에 대한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레이 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역시 제안된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서에 대한 스테이킹 제안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