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갈라게임즈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스파이더 탱크’를 정식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파이더 탱크는 네덜란드 게임 개발 기업인 ‘게임미디어’가 구축한 PvP(이용자간대결) 탱크 슈팅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유저들은 스스로 탱크를 제작하고 상대 부대와 팀 데스매치, 깃발 점령전 등 흥미진진한 전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총 30여 개의 탱크 및 다양한 무기 아이템 및 부품 등을 조합해 이용자가 원하는 독특한 탱크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파이더 탱크에는 다양한 P2E(Play to Earn) 모델이 적용되었는데,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승리하거나 탱크 대여, ‘플래니터리 노드(Planetary Node)’ 등을 통해 게임 토큰인 ‘실크(SILK)’를 획득할 수도 있다.
‘플래니터리 노드’는 고객들이 그들만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게임 시스템 및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가리킨다.
갈라게임즈의 존 오스발드 게임 총괄 사장은 “스파이더 탱크는 갈라게임즈가 블록체인과 게임을 어떤 방향으로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게이머들이 스파이더 탱크를 즐기고, 승리를 쟁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이번 2022년 안으로 3인칭 슈팅(TPS) 게임인 ‘슈페리어(Superior)’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슈페리어는 로그라이크 장르를 융합한 협동 TPS 게임이다.
이와 더불어 갈라게임즈는 최근 국내 게임 개발 업체들과 트리플에이(AAA)급 게임 6개를 공동 개발중이다.
한편 지난 10월 중순에는 갈라게임즈가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와 함께 개방형 메타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갈라게임즈는 메타버스 게임 개발 업체인 ‘업랜드미(Uplandme)’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업랜드는 실제로 지도에도 표기돼 있는 가상 토지를 거래할 수 있는 거울 세계형 메타버스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