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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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들, ‘대체불가토큰(NFT)’ 비즈니스로 눈길 돌려

최근 금리인상 소식의 영향을 받아 다시 암호화폐 시장이 다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대체불가토큰(NFT)’ 비즈니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NFT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거래소로서는 업비트(두나무)를 비롯해 빗썸, 코빗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NFT 비즈니스에서 아직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등, 사업 추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업비트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등을 통해 NFT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중이다.

두나무 총 매출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통해 얻게되는 수익은 98%를 넘겨왔지만,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되면서 수익 또한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난 2022년 두나무의 당기순이익은 약 13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약 94.1%나 감소했다.

두나무 계열사 ‘람다256’은 NFT,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주력 분야로 삼아왔으나, 지난 2022년 람다256이 기록한 당기 영업수익액은 72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액은 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루나 붕괴 사태와 FTX 파산 등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악재가 발생하자 블록체인 업체들 또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두나무가 지난 2022년경 하이브의 미국 법인 ‘하이브아메리카’와 함께 구축한 레벨스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레벨스’는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포토카드 등을 NFT로 만든 후 이를 판매하는 비즈닌스에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벨스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레벨스가 인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만 너무 의존하는 것은 아닌가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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