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BNB체인 생태계 전문매체인 BSC뉴스에 따르면, 최근 자오창펑(CZ)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거래소를 둘러싸고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퍼드(FUD)를 불식하기 위한 적극해명에 나섰다.
CZ는 최근 개인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객을 대신해 바이낸스가 보관 중인 모든 암호화폐 자산은 바이낸스가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계정과 별도로 식별되는 분리 계정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면서 “또 사용자 자산과 바이낸스 자체 자산을 분리하기 위해 자체 지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바이낸스에 대한 퍼드를 퍼뜨리는 데에는 9가지 이유가 있다”며, 장문의 스레드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주말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경제를 연결시켜주며, 웹3 업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베이스는 “우리는 자체 커스터디 지갑, NFT, 개발자 툴, MPC와 같은 기술적 측면을 통해 웹3 분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NFT를 통해 웹3 세계에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 월렛 사용자는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솔라나(SOL), 노시스(GNO) 기반 NFT 컬렉션 및 디앱을 거래·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개월 내 자체 NFT 마켓에서 폴리곤 기반 NFT 거래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25일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2022년 최악의 기술 기업인’ 리스트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CEO가 엘리자베스 홈즈 테라노스 창업자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0점 만점 중 10점을 기록했는데, 이와 관련해 가디언지는 “FTX는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슈퍼볼 기간 광고사로 참여하고, NBA 마이애미 히트 홈구장에 로고를 새기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었다”며 “하지만 11월 FTX는 무너졌고, SBF는 바하마에서 체포돼 미국 검찰에 의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금융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가디언즈가 선정한 ‘최악의 기술 기업인’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6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의장(4점) 그리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파라그 아그라왈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가 각각 7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