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X의 공동 설립자 니샬 셰티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와지르X 운영 확장의 일환으로 지금의 중앙집중형 서비스와 함께 운영될, 별도의 DEX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전략은 중앙화 플랫폼 내재 리스크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산의 셀프 커스터디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컨트롤 및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모범규준)을 마련해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닥사에 따르면, 모범규준은 크게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및 지급기준, △이용료율의 주기적 재산정 방식,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내부 지급기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DAXA 회원사는 이번 모범규준을 바탕으로 자체 내규를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블루밍비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누가 임명될 것 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이 취임하면 제일 먼저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을 해임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는 당선되면 SEC를 개편할 것이라고 했고,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면서, “가상자산 업계에선 잠재적 후임자로 ‘크립토 맘’으로 통하는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피어스는 SEC의 집행 중심 규제 방식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며, “가상자산 업계를 위해 규제의 명확성이 더 필요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