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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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OJ, CFTC 연달은 소송 제기에, 쿠코인 일일거래량 75% & 시장점유율 50% 급락!

3일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법무부(DOJ)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제소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CS)의 일일 거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카이코에 따르면, 일일 거래량의 경우 3월 26일 두 기관의 연달은 소송제기 소식이 전해지기 전 20억 달러였던 수준에서 5억 2천만 달러로 75%가량 감소했다.

발표가 전해지자 플랫폼에서 토큰을 인출하려는 사용자가 급증한 탓에 인출 시간이 느려지기도 했는데, 쿠코인 측은 이러한 출금 정체를 경험한 사용자를 위해 895만 달러 상당의 에어드롭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자산을 출금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더 큰 규모의 에어드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이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6.5% 수준이었던 쿠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3% 가량으로 절반 이상 하락해 버렸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쿠코인 사용자들은 더 안전한 옵션으로 인식되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OKX 등 경쟁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자체 보관 지갑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카이코 분석가들의 진단이다.

다만 분석가들은 일부 자금 유출은 마켓 메이커가 거래소를 떠났기 때문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쿠코인 라벨이 붙은 지갑에서 3월 26일에만 6억 달러가 유출되며 유입을 크게 앞질렀으며, 주로 ETH와 USDT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6일 이후 쿠코인의 일일 순유출액은 현재까지 총 12억 1,1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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