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약 39만 명의 X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탈이 “향후 2주가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에 BTC를 저점 매수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반감기는 통상 △사전 반감기 기간 △사전 반감기 랠리 △사전 반감기 되돌림 △재축적 △파라볼릭 추세 형성이라는 ‘5개 단계’로 구성된다”며, “이 중 2단계인 사전 랠리가 2주 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되돌림 기간’을 거치는데, 지난 2016년 되돌림 폭은 -38% 수준이었다. 그 후 최대 5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재축적 기간’을 거쳐 신고점을 향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가 비트코인이 5개월 연속 상승세로 1월을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2020년 10월~2021년 3월 6개월 연속 상승에 이은 최장 상승 기록에 해당하며, 이와 관련해 펀드스트랫의 디지털자산 전략 헤드 션 패럴은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의 자본 유출이 둔화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10종 BTC 현물 ETF에 8.17억 달러(=1조 866억 1,000만원)가 순유입됐으며, 이는 거래 및 자금 흐름 상으로 볼 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로 평가된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가 공식 X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스테이블코인은 중앙 집중화, 크로스체인 보안 취약성, 투명성 문제 등이 장애물로 존재한다”며, “하지만 분산화(탈중앙화), 옴니체인 확장, 온체인 준비금 증명 도입 등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