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지난 2022년 9월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 이후 ETH/BTC 비율이 3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ETH/BTC 비율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ETH 가격은 머지, 덴쿤 업그레이드 등 보다는 인플레이션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에 의해 더 크게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트레이더T에 따르면, 8월 1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에 총 490만 달러(=67억 1,153만 원)가 순유입 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피델리티 FETH에 400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에 290만 달러, 프랭클린템플턴 EZET에 100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반에크 ETHV에서 29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기록됐다.
같은 날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2700만 달러(=369억 8,190만 원) 가 순유입 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블랙록의 IBIT에 1300만 달러가, 아크21쉐어스 ARKB에 3540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는 118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채굴 업체 테라울프(TeraWulf)가 2분기에 총 699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로, 같은 기간 매출은 3560만 달러로 예상치인 354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에 대해 테라울프는 “BTC 채굴 비용이 전년 대비 243%나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터(HPC)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