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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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10년 내 달러 대체할 것”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로 불리는 팀 드레이퍼가 또 한 번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미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드레이퍼는 “오는 2035년 안에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대체하고 국제 경제를 지탱하는 표준 통화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기까지 10년 정도 걸릴 것이다. 그보다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10년 후에는 달러가 없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으로 음식, 옷, 집을 사고 세금을 낼 수 있게 되면 세금 징수에 더 나은 방법이 될 것이다. 분명히 달러를 보유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비트코인이 부의 주요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도 급여 지급 문제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 그래야 은행 시스템 붕괴 시에도 대비할 수 있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정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궁극적인 디지털 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 시스템 변화의 주체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가격은 2025년 말까지 25만달러(약 3억49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도 드레이퍼는 꾸준히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최근에도 드레이퍼는 파이낸셜타임스 디지털자산 서밋에 참석해 “향후 5년 이내에 비트코인으로 운영되는 투자 펀드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직원 급여도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펀드는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세금 납부 및 기록 관리가 자동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완벽한 기록을 유지하며, 회계, 법률, 감사, 회계 등 제가 처리해야 할 마찰 항목은 모두 0 또는 매우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에 포함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모두가 비트코인을 약간씩이라도 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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