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암호화폐 테마주의 거래량이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거래량 500억 달러 신기록을 단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거래량 대부분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와 MSTR 일일 수익률의 2배를 타겟으로하는 MSTR ETF에서 나왔다”며, “아울러 블랙록 BTC 현물 ETF(IBIT)는 거래량 50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시장조사업체 시트론 리서치가 보고서를 발표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이 과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는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MSTR은 숏 포지션으로 헤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해당 주식 랠리가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평가한다”고 평했다.
한편, 같은 날 에릭 발추나스가 또 다른 X 게시글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21쉐어스, 반에크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신청한 솔라나(SOL) ETF 신청서를 정상 처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SEC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지도부가 자리잡기 전까지 레임덕에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 “만약 SEC가 이를 처리한다 하더라도 솔라나를 증권으로 언급하는 앞선 소송들이 먼저 취하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X를 통해 예정됐던 2026년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사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