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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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장사 다수, 줄줄이 BTC 매입 결정?…”호들링 및 보유량 늘려갈 것!”

22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기업 아닉사 바이오사이언스(ANIX)가 이사회에서 자사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닉사는 “이번 결정은 기업 자산 다각화는 물론 인플레이션에 저항할 수 있는 BTC의 특성과 가치 저장수단으로서의 잠재력, 잠재적 가치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TC는 주류 자산군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현물 ETF 승인과 기관 투자자 참여를 통해 기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이날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데이터 센터 전용 에너지 서비스 제공 업체 사이히트(SAIH)가 보도자료를 통해 1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사이히트에 따르면, 이날 매수한 BTC를 포함해 현재 약 102 BTC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향후 BTC를 장기 보유할 예정이며, 공개 시장에서 전략적 매수를 통해 보유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같은 날 나스닥에 상장된 피트니스 솔루션 제공업체 인터랙티브 스트렝스(TRNR) 이사회 역시 비트코인을 기업 주요 준비자산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랙티브 스트렝스는 직전 3개월 동안의 평균 일일 현금 보유량의 25% 이내에서 최대 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됐는데, 현재 인터랙티브 스트렝스의 시가총액은 약 250만 달러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사 디파이언스캐피탈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아서가 X를 통해 “역사가 눈 앞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다른 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행보를 따라갈 것”이라며,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전 BTC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 크립토 공약 중 하나인 ‘암호화폐 자문위원회’가 백악관 산하에 소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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