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HomeCrypto美 증권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혐의, 헥스 설립자에 "인터폴 적색수배 내려져"

美 증권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혐의, 헥스 설립자에 “인터폴 적색수배 내려져”

24일 일본 경찰청, 경시청이 지난 5월 DMM비트코인에서 발생한 482억엔(약 4500억원) 상당 해킹이 북한 해커 집단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트레이더 트레이터라는 가명으로, 헤드헌터를 가장해 DMM비트코인 관련 업체 직원에 접근한 뒤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감염시켜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DMM비트코인은 지난 2일 운영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가 암호화폐 월렛 아토믹월렛을 국내 운영 금지 금융기업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규제기관은 아토믹월렛이 미등록 디지털 자산 거래소(DAX) 운영을 이유로 신고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아토믹월렛은 지난해 6월 해킹으로 1억 달러 피해를 입은 바 있는데, 배후로는 북한 해커 집단인 라자루스가 지목됐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프로젝트 헥스(HEX)의 설립자 리차드 하트에게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터폴은 “전세계 법 집행 기관의 요청에 따라 해당 인물에 적색수배를 내리게 됐다”며, “적색수배는 ‘요청 수준’으로, 국제 체포 영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들로부터 모금한 돈으로 고급 시계, 자동차, 다이아몬드 등을 구입했다며, 리차드 하트를 증권 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