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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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내년 BTC 매집 않을 것?…”IRS, 디파이 브로커에 증권 브로커 규정 적용”

트럼프 행정부 집권으로 인해 높아진 기대감과 달리, 내년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BTC)를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알렉스 쏜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는 내년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사용해 비축량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비축 정책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각 부처와 기관 내에서 비트코인 비축을 확대하는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상황에서 100만 BTC를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20만 개의 BTC를 매수해야 한다. 현재 미국 정부는 18만3850BTC(약 173억6000만 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비트코인(BTC) 일일 결제 건수가 연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토시클럽은 X를 통해 “비트코인 일일 결제 건수가 26일(현지시간) 기준 62만3434건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간 최저치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7일 결제 건수(85만7000건)에서 37%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디파이 분야 브로커에게 디지털 자산 판매에 따른 총수익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데이트된 규정에는 디파이 브로커에게 증권 브로커와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며, 이에 따라 사용자 거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Form 1099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세금 정책 담당 차관보 대행인 아비바 아론-다인은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세무 보고 요건을 다른 자산과 동일하게 적용하면, 납세자 신고가 더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세금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규정은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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