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리서치팀이 “경기침체가 현실화 됐을 경우, BTC는 안전자산으로 수혜를 볼 수 있지만 알트코인은 되려 리스크 회피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가 왔을 때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가치 저장소로 분류되는 자산군으로 몰려든다”면서,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에 수요가 집중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대로 알트코인은 유동성 감소 및 위험성 회피 현상으로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트코인에 그나마 있던 자금들마저도 안전자산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공동 설립자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비트코인 전략보유고 공약에 대해 “비트코인 공급량의 19%(400만개)를 미국이 사들인다면 당연히 가격이 오르겠지만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화 문제도 그렇고, 카르텔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베이스 CLO 폴 그레왈이 X를 통해 “어제(현지시간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이더리움 2.0 관련 조사가 종료됐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 기관은 코인베이스가 제기한 정보공개법 미준수 소송 관련 답변서에 이 같은 내용을 명시한 것. 폴 그레왈은 이번 소송 판결이 내년에야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