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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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핀센, 테러단체 암호화폐 지원관련 믹서 플랫폼 ‘ML 우려대상 분류’ 검토

19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핀센)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암호화폐를 지원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믹서(Mixer)를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분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핀센은 이날 규칙 제정 공지를 발표했으며, 앞으로 90일 동안 대중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미국 뉴욕 검찰총장실(NYAG)로 부터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드러난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성명서를 발표, “DCG는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그동안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했다. 검찰 주장에 맞서 정당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주장하는 위법행위에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함께 기소된 DCG 최고경영자 배리 실버트도 자신의 X를 통해 “나와 DCG의 목표는 트레이딩 자회사인 제네시스가 쓰리애로우캐피탈(3AC) 붕괴 여파를 이겨내도록 하는 것이었다. 검찰이 이를 누락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앞서 NYAG는 DCG와 배리 실버트, 제미니, 제네시스, 제네시스 전 CEO 마이클 모로를 사기 및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이 20명 이상의 전 직원들에 의해 고소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 직원들은 루빈이 메타마스크를 포함한 자산을 미국의 새로운 회사로 이전해 자신들이 보유한 기존 스위스 컨센시스 AG의 주식 가치가 거의 사라졌다는 주장이다. 

현재 소장은 뉴욕주 법원에 제출된 상태이며, 해당 전 직원들은 루빈이 2014년 브루클린에서 설립한 초창기 컨센시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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