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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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의원들, SEC에 ‘SAB 121 폐지’ 재차 촉구!

2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이날 오전 10시20분 중법정에서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유통량 조작 의혹 혐의로 불구속기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이사의 첫 공판을 심리한다.

장 전 대표 등은 2022년 1~2월 위믹스코인 유동화(현금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 발표해 이에 속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믹스코인을 매입하게 함으로써, 위메이드 주가 차익과 위믹스코인 시세 방지 등 액수 산정 불가의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위믹스는 빗썸에 2020년 10월, 코인원에 2021년 12월, 업비트에 지난해 1월 상장이 됐으며, 2022년 1월 대량 유동화 논란이 일면서, 같은 해 11월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12월 상장 폐지가 됐다.

또한 이날 또 다른 언론 보도에서는 울산 남부경찰서가 가상화폐(코인) 채굴 사업을 미끼로 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30대 남성 A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가입된 한 동호회 회원 3명을 상대로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의 3∼4배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174회에 걸쳐 2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환심을 산 후 범행을 저질렀으며, 받은 돈은 채굴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개인 채무 변제나 결혼 혼수품 구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맥헨리 및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 등이 주도하는 양당 상·하원 의원들(상원 13, 하원 29명)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한을 발송해, 금융 기업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 회계 지침(SAB 121) 폐지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SAB 121 무효화를 위한 초당적 공동 결의안(HJ Res. 109)을 통해 의회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리는 SAB 121 철회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HJ Res. 109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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