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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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 “자유의 기본원칙 대표하는 비트코인, 미국의 이상과 일치해”

크립토슬레잍에 따르면, 빌 해거티(Bill Hagerty) 미국 상원의원은 비트코인2024 컨퍼런스 연설에서 비트코인과 탈중앙화 원칙을 열정적으로 옹호하며, 이러한 가치가 자유와 자율성에 대한 미국의 이상과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거티는 7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2024 콘퍼런스에 출연해 시총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자유의 기본 원칙’을 대표하며, 이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이상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해거티 의원은 “그건 DNA에 들어있는 것”이라며, “나는 자유와 자율성 사랑한다. 나는 중앙집권화에는 관심이 없으며, 자치권이라는 개념은 모든 미국인이 높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연방 정부에 명시적으로 부여되지 않은 권한을 주정부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거티는 중앙집권화에 대한 연방정부의 점점 더 늘어가고 있는 노력을 비판하면서, 그 대신 미국 내에서 ‘혁신이 번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생태계’를 옹호했다. 그에 따르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혁신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를 해외로 내몰게 될 것이다.

■정치에서의 비트코인
해거티는 동료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이러한 모멘텀의 상당 부분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가 ‘기술에 대한 진보적인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선거에서 “명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기술에 기대었다. 그는 이것이 미국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또한 우리의 자유와 자유의 근본이기도 하다.”

또 11월 선거를 앞두고 해거티는 비트코인과 탈중앙화를 핵심 이슈로 꼽았는데, 그는 비트코인에 적대적이라고 묘사되는 현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을, 미래의 공화당 행정부 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지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비전과 대조했다.

“중앙집권화, 정부 통제, 주권 부족을 선호한다면,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자유, 자율, 분권화, 자신의 자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한다면, 도널드 트럼프가 명확한 답이 될 것이다.”

한편, 그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장차 마련 될) 지원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면서 잠재적인 미래 공화당 행정부 출범 첫날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해거티는 이 비전을 촉진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을 ‘업계 성장의 장애물’로 지목했는데, 겐슬러 위원장이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을 품고 있다고 맹비난을 가했다.

“워싱턴의 모든 사람들은 게리 겐슬러의 야망이 SEC 위원장 직위에서 최종적으로 ‘재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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