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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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사태 한번 더 발생 시, 하이퍼 비트코인화 전망 나와…’은행의 미래에 은행 없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인 애틀랜타 비트코인 개발자 컨퍼런스 TABConf 2023 측이 오픈소스를 통해 발표 연사 및 주제에 대한 추천서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컨퍼런스 측은 “회의는 2018년부터 진행돼 왔다. 올해의 경우 참가자들이 직접 토론하고 싶은 주제와 발표 연사를 추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일반 대중은 깃허브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컨퍼런스 후원사에 따라 혹은 커뮤니티의 특정 지위를 가진 사람에 따라 주제 및 연사가 결정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미국 국가선물협회(NFA)가 회원 및 준회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상품 관련 업무 준수 규정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규정은 NFA 회원이 현물 암호화폐 상품 비즈니스와 관련해 사기 등 위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징계 혹은 기타 조치를 취할 권한을 부여한다. 

특히 산업에 대한 NFA의 자체적인 규제를 통해 벌금 및 기타 처벌에 대한 기준 적용을 골자로 하며, 규정은 현재는 BTC・ETH으로 한정 및 오는 5월 31일(현지시간) 정식 발표될 전망이다.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크립토컴페어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암호화폐 상품의 총 운용자산(AUM)이 134억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11월 저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당시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크립토컴페어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금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은행의 미래에는 은행이 없다는 진단을 내놨다. 

해당 보고서에서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은행 관련 사건이 다시 한번 더 발생한다면 그것은 하이퍼 비트코인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고속 예금 유출의 시대가 열린다면 고객은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암호화폐가 이러한 리스크의 일부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달러를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이 지금은 매력적이지 않겠지만, 또다시 은행 관련 사건이 발생한다면 법정화폐, 연준 등에 대한 투자자의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디파이가 새로운 시대의 DIY 은행 시스템을 촉진할 수 있다. 은행은 보다 맞춤화되고 지능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실시간 반응함으로써 미래 이용자의 재정적 독립성을 높일 것이며, 은행의 미래에는 은행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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