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맥디(MAC_D)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체 BTC 공급량의 5.33%를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 현물 ETF는 지난 1월 62.9만 BTC를 보유했지만 현재 보유량은 105.4만 BTC로 42.5만 BTC를 늘렸는데, 이는 전체 BTC 발행량의 5.33% 수준”이라며, “앞으로 미국이 BTC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면 현물 ETF로 유입되는 물량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BTC 현물 ETF의 축적량이 증가할수록 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X를 통해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의 상위 10위 보유자가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폴 튜더 존스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 BTC를 장기 매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아카이브에 따르면, 폴 튜더 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1.59억 달러(=2,217억 2,550만 원) 상당 IBIT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폴란드 대통령 후보 스와보미르 멘첸이 “내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멘첸은 지난 2013년 자신의 보유 자산을 전부 BTC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만 멘첸의 정당은 폴란드 내 소수정당으로, 당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