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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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권자 50%, 대선 후보의 암호화폐 입장 중시…”친화적 정책 공약 원해”

2일 호주 연방 경찰이 암호화 기반 메시지 플랫폼 고스트(GHOST) 배후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64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하드웨어 월렛을 확보, 시드문구를 해독한 후 보관돼 있던 암호화폐 압수에 성공했다. 고스트는 마약거래, 돈세탁 등을 저지르는 불법조직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날 북한 IT 전문가들이 암호화폐 분야에 위장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인젝티브, 제로렌드, 팬텀, 스시스왑, 연파이낸스, 코스모스허브 등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북한 출신인지 모르고 북한 IT 전문가를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유명 블록체인 개발자 자키 마니안은 “암호화폐 분야 취업자 중 북한 출신은 절반이 넘는다”면서, “프로젝트들은 이들을 걸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의뢰하고 해리스 폴이 진행한 미국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암호화폐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의 입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중 27%는 암호화폐 친화적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는데,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85%는 대선 후보가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유권자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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