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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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권자 50%⬆…”암호화폐 지지 후보에 투표 가능성 높아”

18일 리플(XRP)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암호화폐 팟캐스트 ‘띵킹 크립토’에 출연해 “기업공개(IPO)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오랜 법적 공방으로 인해 IPO에 대한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 SEC는 리플에 우호적인 ‘친구’가 아니다”라면서, “대부분의 기업은 자본을 모으고 싶어 IPO를 선택하지만, 리플은 운이 좋게도 재정적으로 강력한 위치에 있다. IPO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진 않지만,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갈링하우스 CEO는 SEC와의 소송이 마무리된 후,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IPO가 당장의 우선순위는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기반 홍채 스캔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WLD) 임원진이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프로젝트명을 월드(World)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리브랜딩 소식과 함께 자체 개발 레이어2 블록체인 월드체인(World Chain)이 메인넷에서 출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옵티미즘, 알케미, 유니스왑, 세이프, 듄, 이더스캔이 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브(Orb) 2.0를 출시할 계획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멕시코시티에 프리미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피숍 등 일상적인 장소에 오브를 배치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CLO) 크레이그 살름이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 지지 후보에 투표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후보에 투표할 가능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론조사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인 5명 중 2명이 ‘이전 선거 대비 비트코인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꼽는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 헤지 및 가치저장 수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점점 더 많은 미국인이 후보자의 암호화폐 입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당파를 초월하는 이슈다.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양당 이슈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무당파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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