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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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결정 후 BTC 변동성 커진다?…”50bp 인하 시, 시장에 긍정적일 것”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공식 X를 통해 “미 연준의 금리 결정 이후 BTC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현재 BTC는 삼각수렴 패턴을 형성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BTC 등의 향후 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BTC는 갈수록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반영하는 거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비트스탬프 미국 지사의 최고경영자(CEO) 바비 자고타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지난 1월 BTC 현물 ETF와 함께 출시가 됐었다면, 더 나은 성과를 거뒀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대선과 정부의 규제, 정치 사회적 요인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산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환경이 이더리움 현물 ETF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BTC 현물 ETF와 함께 출시가 됐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미 대선, 연준 금리 등의 면에서 확실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는 4분기에는 알트코인을 포함해 시장이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펀드 에이시메트릭의 설립자 조 맥캔이 언론 인터뷰에서 “미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그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경우, 주식 시장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50bp 인하가 경기 침체를 시사해 시장 약세를 유발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현재의 미국 경제는 GDP 성장률 3%를 기록하며 안정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은 예전과 다르다”고 맥캔은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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