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가 자신의 X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속한 현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며, “혁신과 규제 사이에는 균형이 존재한데, 현 정부는 규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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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혁신을 포용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카멀라 해리스 캠페인 정책 담당 수석 고문 브라이언 넬슨은 해리스가 암호화폐와 같은 신기술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팀 스콧 의원이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 참석해, 자신이 은행위원장이 될 경우 디지털자산 산업에 초점을 맞춘 소위원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콧은 “암호화폐 업계에 초점을 맞춘 소위원회를 열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업계 청문회를 더 많이 열어 일을 더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면 멋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연내 암호화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SALT 와이오밍 심포지엄 연설에서 밝혔다.
특히 그는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암호화폐에 더 관심이 있다고 유권자들에 호소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