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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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로비그룹, SEC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 재지명 철회 움직임

10일 서울 수서경찰서가 코인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며, 사업성 없는 가상자산(코인)을 유망한 것처럼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 6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거래량이 적은 코인을 지정해 미리 확보한 뒤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속여 1천389명으로부터 2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날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에서 ‘디지털·IT’ 부문을 신설하고 관련 책임자를 부원장보로 격상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문에는 가상자산 감독·조사 관련 부서가 편입됐는데, 금감원은 이날 조직개편에서 부서장 75명 중 74명을 승진·전보 등으로 재배치했다.


또 같은 날 바이낸스 선물 탑 트레이더로 유명한 유진 응 아 시오가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각각의 주요 지지선은 94,000, 3,500, 200 달러“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이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면 알트코인을 보유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디지털상공회의소(TDC)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공식 서한을 발송,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 재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TDC는 “크렌쇼의 행동은 업계의 발전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해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 BTC 트러스트(GBTC)의 BTC 현물 ETF 전환신청을 거부했으며,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부정적 견해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크렌쇼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BTC 현물 ETF 심의 당시 반대표를 던지는 등 반암호화폐 인물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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