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인데스크가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커보(Curvo)를 인용해 전통적 투자 전략인 60/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면 수익률이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000유로(10,500 달러=1,469만 2,650 원)를 해당 포트폴리오로 운용했을 때 10년 동안 수익은 딱 두 배 수준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비트코인을 1% 할당하면 7만3,000 달러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10%를 할당했을 때는 전체 수익이 3배 더 늘었다”며, “만약 주식에 60%, 비트코인에 40%를 할당했다면 50배의 수익을 올린다는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 언폴디드가 카이코의 데이터를 인용해 “BTC 콜 수요 증가로 데리비트 옵션 미결제 약정(OI)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카이코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데리비트에서의 옵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트레이더들은 현재 상승 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더블록은 “미국 공화당이 하원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공화당이 하원까지 장악하면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금융서비스위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준비제도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기 위원장으로는 프렌치 힐을 비롯해 4명이 유력한데, 이들 모두 암호화폐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인크립토는 “테더가 14일(현지시간) 20억 USDT를 추가 발행하면서 지난 6일 동안 총 70억 USDT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으로 시장 역학 및 유동성 측면에서 시장 변동성을 낮추고 가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테더의 대규모 USDT 발행은 BTC 움직임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예로, 올해 5월 테더가 10억 USDT를 발행한 후 BTC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