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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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NBA탑샷 집단소송서 ‘NFT, 특정 상황서 증권간주 가능’ 판결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미지 유통 플랫폼 게티이미지가 NFT 플랫폼 캔디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통해 레어(rare) 사진 NFT 컬렉션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컬렉션은 돈 폴슨, 데이비드 레드펀, 핀 코스텔로, 리처드 크리머, 스티브 몰리 등의 작가 사진 작품으로 구성이 됐으며,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캔디 디지털에서 구매가능하다. 가격은 개당 25~200 달러 선이다.

또한 이날 JD수프라에 따르면, 미 남부 지방법원이 최근 대퍼랩스의 NBA탑샷에 제기된 집단소송 재판에서 “NFT는 특정 상황에서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놨다.

이러한 이유로 법원은 원고 측이 제기한 소송의 기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ICO를 통해 NFT가 투자자들에게 판매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 계약’에 해당한다면, 하위테스트의 기준에 따라 증권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더블록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3월 첫째 주 발생한 이더리움(ETH) 기반 NFT 거래량 중 84%는 블러(BLUR)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블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BLUR 토큰 에어드랍 등 인센티브 전략을 사용해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있다”면서, “지난 1월 블러의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 점유율은 43%을 기록했지만, 두 달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블러의 시장 점유율은 오픈씨를 두 자릿수 차이로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파생상품 월간 거래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규제 준수 거래소로 포지션을 옮기고 있으며, CME가 FTX 붕괴의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더블록의 진단이다. 

2월 CME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 상당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선물과 옵션 거래량의 경우에도 각각 전월 대비 2%, 30%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CME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지난해 출시 이후 ATH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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