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미지 유통 플랫폼 게티이미지가 NFT 플랫폼 캔디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통해 레어(rare) 사진 NFT 컬렉션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컬렉션은 돈 폴슨, 데이비드 레드펀, 핀 코스텔로, 리처드 크리머, 스티브 몰리 등의 작가 사진 작품으로 구성이 됐으며,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캔디 디지털에서 구매가능하다. 가격은 개당 25~200 달러 선이다.
또한 이날 JD수프라에 따르면, 미 남부 지방법원이 최근 대퍼랩스의 NBA탑샷에 제기된 집단소송 재판에서 “NFT는 특정 상황에서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놨다.
이러한 이유로 법원은 원고 측이 제기한 소송의 기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ICO를 통해 NFT가 투자자들에게 판매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 계약’에 해당한다면, 하위테스트의 기준에 따라 증권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더블록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3월 첫째 주 발생한 이더리움(ETH) 기반 NFT 거래량 중 84%는 블러(BLUR)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블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BLUR 토큰 에어드랍 등 인센티브 전략을 사용해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있다”면서, “지난 1월 블러의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 점유율은 43%을 기록했지만, 두 달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블러의 시장 점유율은 오픈씨를 두 자릿수 차이로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파생상품 월간 거래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규제 준수 거래소로 포지션을 옮기고 있으며, CME가 FTX 붕괴의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더블록의 진단이다.
2월 CME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 상당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선물과 옵션 거래량의 경우에도 각각 전월 대비 2%, 30%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CME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지난해 출시 이후 ATH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