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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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리플 과태료 합의 위한 SEC의 ‘회계자료 제출 강제명령’ 승인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청한 리플(XRP)의 2022년&2023년 재무제표, 기관 대상 XRP 판매 계약서 제출 강제명령을 승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SEC는 과태료 액수 결정을 위해 리플 측이 2022, 2023년 재무제표와 기관 대상 XRP 판매 계약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강제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고, 이에 맞서 리플은 반대 의견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SEC는 법원에 해당 자료 제출 강제명령을 재차 요청하는 취지의 추가 답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또 이날 엘리노어 테렛 기자는 X를 통해서 “소식통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중 한 곳인 위즈덤트리가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의 특수목적 신탁 제공사 라이선스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위즈덤트리는 뉴욕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NYDFS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 암호화폐 상품 제공을 위한 해당 라이선스 보유 기업은 코인베이스와 피델리티를 포함 9곳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오클라호마 기반 인터넷은행 바스트 뱅크가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트 뱅크는 웹사이트 공지글을 통해 “회사의 운영 전략 변경으로 1월 31일부터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스트 크립토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없게되며, 사용자의 자산은 모두 반환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스트 뱅크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리스크 관리 및 통제 명령에서 ‘안전하지 않거나 불건전한 운영’이라는 경고를 받은 뒤, 점진적 암호화폐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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