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美 헤리티지 시계 브랜드 타이맥스(TIMEX)가 유명 NFT 시리즈 BAYC 컨셉의 시계 및 해당 시계와 연동되는 500개 NFT로 구성된 제품 라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시계 구매자는 타이맥스에서 시계 케이스, 스트랩, 에칭 등을 설정해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해당 시계가 진품임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실물 시계와 연동되는 해당 NFT는 2 ETH의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NFT 구매자는 자신의 시계를 내년 2분기 중에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타이맥스 그룹은 “우리는 창의성과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웹3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실물·가상 제품 간의 경계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트랜잭션 중에서 NFT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18~22% 수준이었으나 시장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4일(현지시간) 기준 절반에도 못미치는 8.3%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에이프코인(APE) 다오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을 지원하는 생태계 웹사이트 에이프버스(Apeverse)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제안 ‘AIP 123’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버스 웹사이트를 통해 각국의 글로벌 에이프코인 보유자에게 에이프 생태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5일 중국 항저우 법원이 최근 NFT 매매계약 관련 분쟁소송에서 NFT 디지털 컬렉션은 가치·희소성·거래 가능성 등 재산의 속성을 갖추고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항저우 법원은 “NFT는 온라인 가상자산의 고유 속성을 가지며, 자국 법에 의해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일본 2대 광고회사 하쿠호도DY가 폴카닷(DOT) 파라체인 아스타 네트워크(ASTR) 개발사 스테이크 테크놀로지와 함께 웹3 합작 법인 ‘하쿠호도 키슬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쿠호도 키슬리는 웹3 해커톤 기획과 운영,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하카호도의 인프라 등을 활용한 투자 유치 등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