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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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소 NFT 범죄 중 최대규모 사건 용의자, 유죄판결 확정 시 “최대 징역 60년형”

2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및 트레이딩 업체 점프트레이딩의 계열사인 타이모샨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C, 구 UST) 관련 투자자 오도 혐의로 1.23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루나(LUNA) 인수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도 해결했다고 전하면서 SEC는 “투자자들은 타이모샨의 테라USD 대량 매수로 인해, 코인 가격이 안정됐고 알고리즘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미국 법무부(DOJ)가 허위 NFT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2,200만 달러(=318억 8,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가브리엘 헤이와 개빈 메이요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피해 규모는 미국에서 기소된 NFT 사기 사건 중 가장 크다. 헤이와 메이요는 ‘볼트 오브 게임즈’와 ‘페이스리스(Faceless)’ 등을 실물 자산과 연결된 최초의 NFT 프로젝트라고 속여, 투자금을 모은 뒤,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고 한다.

특히, 두 사람은 유죄 판결 시 최대 60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및 AI 책임자로 지명한 데이비드 삭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가 X를 통해 “오늘 일부 미디어에서 내가 리더가 아닌 일반 고문으로 활동할 거라 보도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나는 내 시간의 50%를 워싱턴 내 정책 지원 업무에, 50%는 실리콘밸리 내 기술 개발에 할애할 계획”이라며, “이는 내가 앞서 요구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전했다.

앞서 포춘은 당초 삭스의 담당이었던 기술 정책 업무는 전 트럼프 1기 행정부 최고기술책임자 마이클 크라치오스가 주도하고, 삭스는 단순 정책 아이디어만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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