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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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기업, 대부분 암호화폐 솔루션에 관심!…’채택 방해 요인으로 꼽은 1위는?’

15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 서베이에서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대다수는 암호화폐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지만 기술적 어려움, 시장 변동성 등 장애물도 많다고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응답자 99%는 지난해보다 올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했는데, 그 중에서도 56%는 기술 구현 복잡성이 암호화폐 솔루션 개발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꼽았다. 

이어 51%는 시장 변동성을, 43%는 값비싼 기술 개발 비용을 주요 장애물로 꼽았다. 이번 서베이는 500만명 이상 사용자 및 500억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임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리곤(MATIC) 개발사 폴리곤랩스의 기관 자본 관리부문 총 책임자 콜린 버틀러가 나스닥 기고문을 통해 “토큰화 시장은 실패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10월 전해진 포브스의 기획 보도 ‘토큰화가 실패하는 이유’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토큰화를 향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지금 당장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금융 산업 전반은 이미 디지털 자산 수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고 토큰화를 통해 훨씬 더 구조화된 자산이 생겨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물자산 토큰화가 가져다 줄 수 있는 비용 절감, 수익 증대, 결제시간 단축, 리스크 완화 등의 유틸리티 인프라를 감안하면, 이 같은 변화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토큰화 기술은 전통 금융 기업에게는 자본 효율성을 향상시켜 줄 것이며, 탈중앙화 인프라에는 플랫폼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는 “암호화폐 거래 지원 디지털 은행 누뱅크가 내년부터 은행 앱을 통한 암호화폐 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은 누뱅크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누뱅크는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유일하게 주식 투자를 진행한 ‘암호화폐 관련 종목’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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