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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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정점도달 전망?…중국 경제붕괴 등 ‘9월 위기설’ 피해갈 것!

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델리오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영업정지 3개월, 과태료 18억960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임원 1명 해임권고 등 제재조치도 전날인 8월 31일에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FIU는 1)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거래금지 의무 위반 2)특수관계인 발행 가상자산 거래제한 의무 위반 3)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전 자금세탁위험 평가 의무 위반 4)고객확인의무 및 거래제한 조치의무 위반 등을 제재 근거로 밝혔다. 

FIU가 제재공시를 통해 제재 대상 기업의 ‘실명’과 ‘제재 세부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지난 31일 진행된 델리오 회생관련 대표자 심문에서, 재판부가 회생 신청인 측에 회생 신청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델리오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르네상스의 정수호 변호사는 “보통 회생은 채무액 감면 및 장기 변제 등의 부분에서 회사에 유리하기 때문에 채권자들은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이번의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일부가 회생신청을 한 상황이라 (델리오도) 채권자 전체 이익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재판부는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으로 자금이 동결된 델리오에 ‘웹 호스팅비’ 등 ‘운영 비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1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향후 금리 흐름 전망과 관련해 “언제 금리가 떨어지는지 이슈가 되는 시대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도 어느 정도 정점인 듯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高)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물가 상승률이 6.3%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지고 있고 금리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중국 경제나 국내 금융 부문 등과 관련해 ‘9월 위기설’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실제로 위기가 촉발될 가능성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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