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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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 불확실성’ 해소 시…월가의 포용으로, “수조달러 규모 투자기회” 창출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면 암호화폐 분야는 금융 자문 업계에서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투자 책임자의 진단이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6월 4일 X게시글에서 ‘규제 불확실성’이 지난 5년 동안 금융 자문사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늘리지 않은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호건은 미국이 마침내 규제의 명확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20조 달러 규모의 금융 자문 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장 큰 장벽이 제거되면, 그 20조 달러 중 얼마나 많은 금액이 암호화폐로 유입될지 상상해 보라. 블랙록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면, 월스트리트 전체가 암호화폐를 시장의 정상적인 일부로 받아들였다고 상상해 보시길 바란다.”

또한 호건은 지난달 민주당이 SEC ‘직원 회계 공보(SAB) 121’을 폐지하기 위해 하원에서 초당파적으로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을 통과시켰을 때, 그리고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승리’로 평가한 지난달에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장한 SAB 121 폐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이것도 사소한 좌절이다. 우리는 지난 10년 간 암호화폐 분야에서 순풍을 타고 항해해 왔다.”

한편, 호건은 “사람들이 워싱턴 DC의 변화의 파급력을 이해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결국 SAB 121의 폐지안이 부결되고, FIT21이 11월 선거 전에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낮으며, 승인된 현물 이더리움 ETF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호건은 “아직 워싱턴에서 실제로 변경된 정책은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조류는 바뀌었지만 아직 물이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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