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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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연일 전고점 경신…’기업 차입비용 증가로 위험자산 하락전망’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일(현지시간) 4.8%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4.9%를 넘어서며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72%까지 올라 8%에 육박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의 차입비용이 커지며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 자산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크다.

또한 이날 서울경제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8%를 넘어서면서 긴축 우려가 고조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60원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은은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가 X를 통해 “지난 6월 30일 기준 테더의 준비금 포트폴리오는 비트코인과 금으로 헷지되어 있다”며, “860억 달러(116조 9,858억 원) 규모 포트폴리오의 5~8%가 비트코인, 금, 원자재인데, 이는 블랙스완 이벤트를 대비한 합리적 대비책 수준”라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이 X를 통해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는 미국 법인보다, 규제를 받지 않으며 복잡한 구조로 운영되는 역외 법인에 훨씬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최근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 소송 관련 비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은 적절한 회계 시스템, 최소한의 기록도 마련돼 있지 않으며, 감사도 온전히 받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바이낸스의 해외 법인은 TUSD 거래와 (손을 뗏다고 하는)러시아의 껍데기 회사(바이낸스 러시아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 코멕스 추정) 등을 통해 편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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