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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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관 투자자 절반 이상 “3년 이내 암호화폐 투자 의향”


일본 투자 매니저의 절반 이상이 향후 3년 이내에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블록 등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와 가상자산 자회사인 레이저디지털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조엔 이상 규모의 기관의 투자매니저 5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향후 3년 이내에 암호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투자 다각화 및 물가 변동에 따른 리스트를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기 위해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지털 자산, 이 중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25%로 나타났다. 중립은 52%, 부정적 인식은 23%로 조사됐다.

특히 암호화폐를 잘 알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40%가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인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의 62%는 암호화폐를 현금, 주식, 채권 및 상품과 함께 다각화 기회로 간주하고 있었고, 많은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을 투자 자산군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가 높은 잠재 수익을 가진 투자 자산 유형이라는 응답은 42%,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이라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 중이거나 투자를 고려 중인 기관들은 암호화폐 투자 원인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신탁, 스테이킹, 대출 및 기타 금융 상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 가능성을 지목했다.

반면 일부 투자자는 여전히 진입 장벽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장벽에는 거래 상대방 위험, 높은 변동성 및 규제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

이외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웹3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거나 벤처 캐피털 펀드를 통해 투자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신제품 개발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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