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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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경쟁자 블러 의식 오픈씨?…NFT 판매수수료 ‘제로’ 서비스 도입

17일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일시적으로 NFT 판매 수수료 ‘제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픈씨는 “‘온체인 강제’ 툴을 적용하지 않은 모든 컬렉션에 대한 크리에이터 수익(최소 0.5%)을 선택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며, “동일한 정책을 적용하고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2차 거래를 허용할 수 있도록 운영자 필터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씨의 이번 조치는 최근 오픈씨와 NFT 마켓 플레이스 블러의 NFT 로열티 전쟁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러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로열티를 받는 방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경쟁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블러의 일일 거래량이 처음으로 글로벌 1위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의 거래량을 추월했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 팩트셋(FactSet)이 코인베이스의 4분기 매출을 5억 89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분기 5억 90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수준이며,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총 매출은 31억 달러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수치인 것. 

이에 대해 美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이번 실적보고서 발표 후, 코인베이스의 주가 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역시 FTX 붕괴 여파 등으로 인해 2022년 거래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코인베이스 실적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발표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역시 코인베이스(COIN)의 목표 주가를 60달러에서 52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스테이킹, USDC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서비스 등 코인베이스 사업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치가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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