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orea Blockchain week·KBW)가 열린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오는 9월 5일부터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KBW의 메인 이벤트인 ‘KBW2023:임팩트(IMPACT)’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W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메인 이벤트는 KBW2023: IMPACT(이하 IMPACT)이다. IMPACT에는 10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과 규제의 최신 동향을 다루는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패널토론 등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도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이슈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룰 예정이다. 핵심 테마는 △블록체인의 근본을 묻다(Fundamental Questions) △이더리움 왕국(Kingdom of Ethereum) △제도권으로 진입(Institutional Bridge) △디지털 국가의 정의(Digital Nations)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Tech Unleashed) 등 10가지이다.
특히 최근 각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합법화하기 위한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가 핵심 주제로 선정됐다. 특히 미국 핵심 규제기관도 해당 세션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온체인 분석의 힘 ▲동아시아 블록체인 산업 등이 핵심 주제로 포함됐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갈 기술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올해 KBW는 미래 기술의 최신동향과 발전방향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이 세계시장의 중심에 서는 방법에 대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과 커뮤니티가 함께 고민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해시드 이사는 “올해도 코리아블록체인위크 행사를 팩트블록과 함께 주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KBW 2023은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세션들로 구성돼 있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웹3 산업이 가져올 혁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