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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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핀테크 대기업, 해외 암호화폐 펀드 투자계획 철회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JPEX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조치는 매우 부당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JPEX는 “홍콩 내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 라이선스 제도 유예 기간에 대비하는 등 노력해왔다. 또한 우리는 SFC와 계속해서 소통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SFC는 우리와의 약속을 어기고 JPEX의 모든 파트너들에게 파트너십 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불공정한 대우를 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 거래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이 “앞으로 암호화폐 기업들에 토큰 상장 및 상장 폐지 관련 초안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전 공개된 NYDFS의 새 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암호화폐 기업들은 토큰 상장 및 폐지 규정에 대한 초안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여기에는 1)토큰 상장 절차 거버넌스 2)토큰 리스크 평가 3)토큰 모니터링 절차 등이 반영돼야 한다. 

또 상장 폐지와 관련해서도 1)상장폐지 영향 이벤트 사전 통지 2)상장폐지 결정 방법 등이 포함돼야 한다. 

NYDFS는 해당 지침에 대한 피드백을 오는 10월 20일 까지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중국의 핀테크 대기업 앤트그룹(Ant Group)이 A&T 캐피탈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면서,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 투자를 철회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조치는 전 앤트그룹의 임원이자 A&T 캐피탈의 창업 파트너인 유 준(Yu Jun)에 대한 기업의 내부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나온 것으로, A&T 캐피탈은 앤트그룹의 해외 암호화폐 프로젝트 등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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