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사용자들에 대한 거래지원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됐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비트(Bybit)가 목요일 중국의 ‘국외 거주자’들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6일 바이비트(Bybit)는 성명을 통해 “거래량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Bybit)가 화교 커뮤니티에 대한 서비스 제공 확대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중국 국외 거주자와 국제 중국 커뮤니티 사이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5일 외신의 보도에서는 바이비트가 그동안 오랫동안 제한된 관할권으로 간주되었던 중국에 거주하는 사용자를 위한 등록 및 인증 서비스를 활성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성명에서 거래소는 “해외 중국인 사용자는 이제 바이비트 플랫폼에 등록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 기반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바이비트는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모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궁극적으로 홍콩, UAE 및 EU에서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