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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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분기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올해 2분기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은 블룸버그 보고서를 인용해 홍콩이 오는 2분기에 현금과 현물 상환 모두를 허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계 가상화폐 거래소인 해시키그룹은 최근 자국 매체인 홍콩이코노믹저널(HKEJ)을 통해 “상반기 중 증권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구체적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FC 홍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신청을 받고 있다. 홍콩 현지에는 현재 총 10곳의 금융기관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레베카 신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메모에서 “홍콩은 아직 암호화폐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이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현금 거래만 이뤄지는 미국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은 당국 비트코인 ETF 발행사들의 운용자산(AUM)과 거래량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어 상당한 시장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홍콩에서는 올해 2분기에 현물 ETF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홍콩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현재 62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비트코인 ETF 시장의 성공 사례를 따른다면 ETF 시장 운용자산액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는 현금을 통해서만 현물 ETF를 거래할 수 있는 것과 달리 홍콩은 현물을 통한 ETF 생성을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레터 크립토이즈매크로나우 발행자 노엘 애치슨도 “홍콩이 현물 상환이 가능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한다면 시장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은 규모 면에서 미국 시장보다 크다”면서 “이는 생태계에 유입될 신규 자금이 적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지역 친숙도가 높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홍콩 정부는 가상화폐 사업과 관련해 스테이블코인에 집중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홍콩 달러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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