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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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싱가포르 암호화폐 규제강화 틈타 아시아 허브 자리 노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홍콩 정부가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기 위한 암호화폐 규제법 개정을 시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했던 싱가포르의 규제 강화를 틈타 ‘왕좌’를 탈환하고자 하는 홍콩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면서 “싱가포르에서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암호화폐 기업들의 문제점들이 수면 위로 오르자,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에 관련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지금 싱가포르의 정책적인 초점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규제가 아닌 블록체인 비즈니스 지원에 맞춰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홍콩은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 강경 조치를 벗어나 암호화폐 기업 및 투자를 유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홍콩은 또 암호화폐 규제 완화로 중국 투자자들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관문’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글로벌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FTX도 바하마 이전 거점은 홍콩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두바이금융서비스국(DFSA)이 1일 공인 암호화폐 초기 리스트를 발표했다. 

현 시점에서 해당 리스트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3종만 포함이 된 상태다. 11월 1일부터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등에서는 승인된 암호화폐만 거래할 수 있다. 

DFSA는 암호화폐를 ‘교환 또는 지불의 매개체로 사용하거나 다른 자산에 대한 권리를 제공하는 토큰’으로 정의하며, 다만 NFTㆍ유틸리티 토큰ㆍCBDC는 잠재적인 암호화폐로 간주하지 않는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음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예정돼 있는 인도가 임기 1년 동안 ‘암호화폐 규제’를 우선순위에 둘 것을 시사했다. 

인도 정부 수석경제고문 V. 아난타 나게스와란은 최근 인도국제경제관계연구위원회(ICRIER)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도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금지를 요구해 왔으며, 이제는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인도의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 역시 지난 9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를 만나 “IMF가 각국의 암호화폐 일관적 규제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인도는 현재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음 의장국을 맡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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