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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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토큰화 CBDC 잠재력 높이 평가 ‘결제에 가장 좋은 형태될 것’

16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영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마케팅 규정 준수를 위해 이날 부터 영국 사용자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은 “영국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마케팅 규정을 준수하는 하면서, 사용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마케팅 중단을 명령 받은 현지 파트너사 리빌딩소사이어티닷컴을 대체할 수 있는 FCA 승인 업체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영국 사용자의 경우 ‘투자자 선언 및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한 뒤 기존대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기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영국의 디지털 은행 레볼루트가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한 새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메뉴에 ‘비트코인 시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레볼루트 고객들은 메인 메뉴에 표시된 BTC 심볼을 클릭해 BTC 시세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됐다.

또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개빈 뉴섬이 지난주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라이선스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디지털금융 자산법과 관련된 것으로, 암호화폐 기업의 ‘규제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내용 포함 및 2025년 부터 시행 예정이며, 뉴욕의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2015년 발효된 뉴욕 라이선스 의무화 제도)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같은 날 호주 중앙은행(RBA) 토큰화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브래드 존스(Brad Jones) RBA 부총재는 ‘호주 금융시스템을 위한 미래 토큰화’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잘 규제된 금융 기관이 발행하는 화폐가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 자산는 널리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아직까지는 규제 명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토큰화된 CBDC가 결제에 가장 좋은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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