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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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파생상품 라이선스 취소된 바이낸스, 이번엔 사무실 수색당해

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호주 사무실이 수색되었다는 보고가 전해진 가운데, 회사는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호주의 대변인은 “우리는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바이낸스는 호주 사용자에게 완전히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규제 표준을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이날 바이낸스 호주 지사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사는 현재는 운영을 닫은 바이낸스의 호주 파생상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같은 소식은 ASIC가 2023년 4월 바이낸스 호주 파생상품의 라이선스를 취소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으로, 해당 조치는 특히 플랫폼의 ‘고객 분류’ 방식과 같은 바이낸스의 운영에 관한 국가 표적 검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호주에서 파생 상품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호주에서 더 집중된 접근 방식을 추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호주에서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호주 규제 당국은 회사가 지난 2월에 일부 파생 상품 포지션을 갑자기 폐쇄한 것으로 알려진 후, 바이낸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당시 바이낸스 측은 ‘투자자 분류 준수’를 인용하면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사용자를 도매 투자자로 제한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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