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12, 2024
HomeToday향후 미국 현물 ETF 승인 시, BTC 시총⬆…펀드 AUM도 크게 성장 전망

향후 미국 현물 ETF 승인 시, BTC 시총⬆…펀드 AUM도 크게 성장 전망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이 보고서를 통해 BTC 현물 ETF에 1달러 유입되면 BTC 시가총액은 10달러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TF에 10억달러가 유입되면 BTC 시총이 100억달러 늘어난다는 계산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GBTC, BTC 선물 및 현물 ETF 등 BTC 관련 펀드의 AUM은 현재 (미국 외 지역 사모펀드 제외) 288억 달러 규모다. 

보고서는 “2100억달러 규모인 금 ETF AUM에 비하면 매우 적지만, 향후 BTC ETF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코인베이스의 프로토콜 리더 제시 폴락(Jesse Pollak)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간 80억 명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블록체인 산업은 금융 산업의 초기 단계와 유사하다. 수 차례에 성장과 몰락을 반복했어도,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유엔(UN)의 추정치에 따르면, 2030년 지구의 인구는 85억 명에 이를 수 있다. 그중 대다수 사람들이 온체인 상태로 상호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은 수십억 명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프라이버시 강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알레오(Aleo)의 마케팅 총괄 브레넌 슐뤼터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영지식 증명은 인터넷 전반을 재구성할 수 있을만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지식 증명 기술은 인터넷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면서, “실제로 영지식 증명 기반 롤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전 싱가포르 통화청(MAS) 은행 감독 부문 이사 사이팬페이(Sai Fan Pei)가 최근 차이나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싱가포르와 홍콩은 웹3 산업 발전에 있어 제로섬 게임이 아닌 공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웹3 관련 정책기조는 모두 다른 지역 및 국가에 비해 개방적이며 친화적이다. 또 홍콩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웹3 친화적 입장으로 선회한 데 반해, 싱가포르는 선발자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지금 홍콩 정부의 스탠스는 후발자임을 인식하고 선발주자들을 따라가고 만회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며, 이에 걸맞는 크립토 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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